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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플라워

2019/20분 57초/드라마/이동혁

시놉시스

97년 가을 교도소 접견실, 그녀는 10분 동안 딸과 접견을 하게 된다. 약함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딸과 알 수없는 표정으로 냉정하게 보이는 엄마의 대화는 건조하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대화 후에 엄마는 딸의 우산을 쓰고 집으로 가던 중 그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며 서 있는다.

​연출의도

'이 중에 죄 없는 자만이 저 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복음 8장을 인용하며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그녀들의 이야기를 빗대면서 누구에게도 연민, 비난의 감정을 가질 수 없도록 표현하였으며 어쩌면 그 자체가 씁쓸한 우리의 사회이지 않을까 라는 먹먹한 물음을 던지려고 하였다.

캐스트

윤미경 - 이현서

​고은 - 김윤지

스태프

각본/연출 - 이동혁

조감독 - 한정길

제작 - 이동혁, 전민지

촬영 - 김태우

조명 - 최영우

미술 - 정민지

동시녹음 - 정희영

믹싱 - 최혜리

편집 - 이동혁

​음악 - 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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