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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치 완더 휘슬

2020/22분 26초/실험, 다큐멘터리/이주연

시놉시스

<윗치 완더 휘슬>은 레이와 시대를 맞은 도쿄를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이다.
후쿠시마의 방사능 누출 사고 현장에 투입된 로봇과 인간의 수명을 비교하는 이야기, 페터 한트케의 소설 <<반복>>, 그리고 도쿄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로 구성된 독백을 번갈아 들려주며 이 영화는 완공에 가까운 신 올림픽 경기장을 묘사한다.

​연출의도

윗치, 완더, 휘슬이라는 단어는 한국어 교재에 나오는 외국어 표기법의 예시 중 일부다.
전혀 관련이 없는 이 세 단어는 음운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나란히 적혀져 있다.
이 세 단어가 주는 빠른 속도, 쉽게 사라지는 것들, 공중에 남은 소리 같은 심상을 도쿄에서 수집하려 했다.
약 2년 간 지냈던 도쿄의 모습을 다시 담으며, 도쿄라는 도시에 이별을 전하려 한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2020)

캐스트

미츠이시 마오

타카기 케이타로

​오시마 슈

스태프

각본/감독 - 이주연
기술 지원 - 박세영, 질 디벤, 팀 올든
편집 - 이주연
음악 - 경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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