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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

2020/30분 40초/드라마/임혜빈

시놉시스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어느 날, 할머니는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다. 손녀 유영은 태풍을 뚫고 모임에 가려는 할머니를 말린다. 둘의 다툼은 유영의 아버지이자 할머니의 아들 석우의 해양장 문제로 번진다. 아들을 바다에 뿌려주려는 할머니와 납골당 계약 연장을 하고싶은 유영. 모임에 가려는 할머니와 붙잡고 싶은 유영. 할머니는 결국 모임에 가게 되고 태풍을 뚫고 만난 친구들과 함께 파김치를 나눠먹는데, 이를 유영이 목격한다.

​연출의도

늙는다는 것은 세월을 담아내는 것이다.
길고 긴 세월 속에서 몇 안되는 행복에 겨운 순간과, 수많은 가슴 아픈 일들을 담아내는 것이다.
인생의 허황된 아름다움보다 그 밑에 가려진 진실된 모습을 마주하고 그 자체를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기꺼이 늙고 싶은 한 가지 이유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2020)

캐스트

할머니 - 정경임

​유영 - 문우빈

스태프

연출 - 임혜빈
조연출 - 신이현
제작 - 강지현
촬영/조명 - 김종수
미술 - 최지선
동시녹음 - 고승현
사운드 슈퍼바이저 - 김유훈
믹싱 - 김유훈, 김현동
편집 - 김가원
작곡 - 김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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