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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e 뚜왈렛

2016/15분 58초/드라마/김기문

시놉시스

한 바캉스 차림의 여성이 캐리어를 끌고 공항 화장실로 들어간다.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공항 화장실. 오고 가는 여행객들 틈에서 그녀의 물건들이 하나, 둘 없어지는데...

​연출의도

공항엔 크게 두 가지 사람이 있다. 돈을 벌러 온 사람과 돈을 쓰러 온 사람. 
공항은 넓디넓은 활주로를 가졌고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에게 자유로움과 설렘의 공간임에 반해, 돈을 벌러 온 사람들(공항 근로자, 이주 노동자 등)의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이 중 공항 청소부를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미디어 몽구’ 등 여러 뉴스에 의하면 공항 청소부의 삶은 자유롭지 못하다. 
활주로를 비롯, 넓은 공항 플랫폼에서 지정된 장소에 상주하며 청소를 해야 하고, 여행객들이 캐리어를 끌 때, 걸레와 청소 카트를 끈다. 청소부 역시 사람이고, 여행객처럼 떠나고 싶어 한다. 특히 4~50대의 사람들은 더 늦으면 못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그 간절함이 더 크다. 그런 공항 청소부의 삶을 카메라로 차분히 따라가며 그 옆을 스치는 여행객들과의 대비, 더 나아가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소시민의 삶과 꿈의 괴리를 보여주려 한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21회 인디포럼, 신작전(2016)
제3회 UNICA KOREA 국제영화제, 경쟁부문(2016)
제5회 대구여성영화제, 초청(2016)
제6회 고양스마트영화제, 경쟁부문(2016)
제9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본선(2016)
제8회 피어선젊은영화페스티벌, 입상(2016)
제1회 칠곡 영상콘텐츠 전국 공모전, 특선(2016)
제4회 시너마플러스, 초청(2016)
제2회 독닢상영회, 초청(2016)
제5회 두호크국제영화제, 초청(2017, 이라크)
제2회 울산경찰인권 공모전, 장려상(2017)

캐스트

윤은숙 - 조승연

스태프

연출 - 김기문
각본 - 손성연, 김기문
조연출 - 김기림
제작 - 이윤재
촬영 - 박재웅
조명 - 임철훈
미술 - 전해근
동시녹음 - 조관희
사운드 믹싱 - 임초예
편집 - 김기문
테마송 - 만쥬한봉지(퐁당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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