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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病)

2019/38분 58초/드라마/이우동

시놉시스

1990년 경상도의 어느 종합병원. 원무과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식과 재구.
어느 날, 에이즈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온다. 
우식과 재구는 병원비가 지불되지 않은 에이즈 환자의 집에서 통장과 어린 딸(태분)을 데리고 오라는 지령을 받는다.
자신들이 에이즈에 걸릴지도 모른 다는 공포심을 가지고 태분의 집으로 향하는데...

​연출의도

어느 여름밤의 일이었다.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구석에서 마치 숨듯이 앉아서 사발면을 먹고 있는 형광색 청소복을 입은 청소부 아버지와 아들이 보였다. 내가 나타나자 먹고 있던 사발면을 아들이 숨겼다. 그 순간 처음 들었던 감정은 동정심이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는 대표음식인 사발면을 먹은 것뿐인데. 청소부라는 직업 때문에 불쌍해 보였다. 만약 이름만 대면 알만 한 사람이 그곳에서 사발면을 먹고 있었다면 동정심이 아니라 의구심이 들었을 것이다.
청소부라는 직업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느끼고 있는 행복감은 생각할 수도 없게 만드는 선입견.
나 스스로 느낄 수 없는 사이 내 몸속에 들어온 전염병과도 같았다.
이 영화는 그 선입견에 대해 영화적으로 표현하고자 기획을 하게 되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2019)

제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경쟁부문(2019)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초청부문(2019)
제2회 시네마디지털경남, 경남초청(2019)

​제2회 이화그린영상제, 초청(2019)

캐스트

우식 - 이우동

재구 - 이재혁

태분 - 임은서

​미영 - 김민서

스태프

각본/감독 - 이우동

​현장연출 - 박경균

프로듀서 - 문남규, 이정우

촬영 - 오진영

조명 - 신재윤

미술 - 백예현, 안승환

동시녹음 - 박찬룡

사운드 디자이너 - 이용호

편집 - 원창재(이음편집실)
​음악 - 신현진, 서지은(YMC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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