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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연인들
2021/34분 59초/드라마, 멜로/김양희

시놉시스

29세의 대학원생 정안은 어느 날, 선애 누나의 전화를 받는다. 선애는 엄마 친구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며 알고 지냈다. 5년 만에 연락한 선애는 이혼을 했다며 전남편과 함께 살던 빌라가 팔릴 때까지, 정안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한다.
정안은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다니며 인생의 유예기간을 갖던 중이라 선애의 제안을 반갑게 여긴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 지원과 단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들여 꾸민 아늑한 선애의 집에서 정안과 지원은 마치 진짜 부부인 양 생활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 나간다. 그리고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는 그들의 부모와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이 집을 떠나간 선애 부부를 생각하며, 언젠가는 찾아올 이별의 순간을 생각하게 된다.

​연출의도

사랑이 떠나가 버린 집에 누워 이야기를 나누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사랑이 찾아오고 떠나갔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설렘과 공유의 기쁨, 동시에 쓸쓸함과 고독, 이 모든 다채로운 감정을 영화에 잘 담아 전달하고 싶습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2021)

제9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장애물넘기(2022)

제26회 도시영화제, 초청(2023)

캐스트

정안 - 우지현
지원 - 이태경
선애 - 박소진

스태프

제작 - 영화사 고관 | (주)해밀픽쳐스
원작 - 정영수 <내일의 연인들>
각본/감독 - 김양희
조감독 - 이지은
프로듀서 - 양정화
촬영 - 지윤정
조명 - 홍명수
미술 - 진경희
동시녹음 - 박종우
사운드디자인 - 공태원
편집 - 박기정
음악 - 구자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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