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소리
2023/26분 44초/드라마/김가영
시놉시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쟈민은 해녀 일을 배우고 있다. 어느 날, 한국어 교실에서 돌고래를 봤다는 다른 해녀의 말을 듣고 쟈민은 돌고래가 보고 싶어진다. 시어머니 순옥은 쟈민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오랫동안 해녀 일을 한 순옥은 쟈민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지만, 한글을 배우며 쟈민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연출의도
낯선 공간과 익숙지 않은 문화에 홀로 떨어진 사람은 소속감을 갈망하고, 내지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참 고독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집단에 섞여드는 모습이 새로운 호흡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개인이 집단에 스며드는 과정 속 하나의 은유로 표현하며 보여지는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 본선진출작(2023)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프로젝트(2023)
제1회 통영영화제, 단편경쟁부문(2023)
제13회 서강청년영화제, 서울청년경쟁부문(2023)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청년감독부문(2024)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디아스포라 단편부문(2024)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2024)
제7회 국제해양영화제, 국내해양영화부문(2024)
제1회 여수국제웹페스트, 웹콘텐츠부문(2024)
제18회 안양여성인권영화제, 초청(2024)
캐스트
쟈민 - 유라비
순옥 - 김은영
스태프
연출 - 김가영
각본 - 김가영, 김민엽
조감독 - 정재서
제작 - 류소정
촬영 - 장준혁
미술 - 이린
사운드 - 한주헌
편집 - 김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