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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적
2024/16분 40초/드라마/이다윤

시놉시스

물에 들어가면 폐가 터질 것 같은 공포심을 가진 폐 질환 환자 지유가, 어느 날 실수로 수영장 물속에 락커키를 빠뜨리면서 두려움을 마주하는 이야기

​연출의도

살다 보면 자꾸만 나를 밀어내는 알 수 없는 힘과 대결하는 순간이 오고, 이런 모습에서 '부력'이 떠올랐다. 물속에 고개를 푹 담그고 발버둥 쳐봐도 뒤통수가 공기와 맞닿았을 때 밀려오는 좌절감이 우리네 인생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부력은 우리를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지만, 물에 빠진 이상 거부할 수 없다. 이를 받아들이고 말고는 우리의 선택이다.
<허우적>은 보이지 않는 힘이 나를 밀어내도, 겁먹더라도 한 발 나아가는 인물을 그려낸다. 당장 두려움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작은 변화가 새로운 시작이 되어줄 것이란 희망을 담았다.

캐스트

지유 - 박가영
도하 - 소슬

스태프

각본/감독/제작 - 이다윤 
조감독 - 오상민, 영킴
프로듀서 - 한주연 
촬영 - 오동현 
조명 - 강새미 
동시녹음 - 조영운
포스트프로덕션 사운드 - 이너비트사운드 
사운드 슈퍼바이저 - 홍성준 
사운드 디자이너 - 박초롱 
편집 - 이다윤 
음악 - 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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