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5
별나라 배나무
2025/34분 24초/다큐멘터리/신율
시놉시스
우연은, 찰나에 느닷없이 우리에게 닿고 기억으로 두터워진다. 아파트 길고양이 급식소에서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게 된 율. 아기 고양이가 버려진 정황을 쫓다 난생처음 아파트 울타리를 넘는다. 그곳은 가을이면 실한 황금빛 ‘배’가 한가득 여물던 땅. 거대한 아파트가 들어서고 배밭은 사라져 가지만 그 안에 여전히 살고 있는 생명들의 사계를 만난다.
연출의도
한 공간에 있지만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두 세계가 있다.
아파트에 사는 나는 아파트 구석에 위치한 길고양이 급식소와 매일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배밭을 본다. 구석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존재들,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봐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작은 생명들은 자라나고 기어이 서로 연결된다. 같은 땅 위에서.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2025)
캐스트
배나무
배밭 가족
아기고양이 룡이
이수철 프란치스코 수사
김태린
율
별내 배밭 생명들과 그 과거
스태프
연출/촬영/편집 - 신율
프로듀서 - 김수정
사운드믹싱 - 길민서
음악 - 임영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