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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낯선 얼굴
2025/35분 33초/드라마/황지우
시놉시스
사진관에서 일하는 유영은 무력한 일상 속 기댈 곳을 찾는다. 산티아고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끝으로 4년째 연락이 닿지 않는 친한 언니, 선주를 유영은 계속해 떠올리며 기댈 곳 삼는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대화는 계속해서 미끄러지고, 우연인 줄 알았던 만남은 우연이 아닌 듯하다. 유영은 선주의 얼굴이 아주 낯설다.
연출의도
우리가 믿고 기대는 것들은 늘 허약한 허상인 탓에 쉽게 우리를 배반하고 말지만, 그럼에도 사람은 끝내 무언가 붙잡으려 한다. 끝내 알 수 없는 타자를 이해해 보려는 미련한 마음과 몸짓도 그런 시도 중 하나일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