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2014/8분 8초/스릴러/김기문

시놉시스

한 여자의 사생활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여자는 불안에 떨다가 시선이 최대한 느껴지지 않는 욕조 안으로 들어간다.
이윽고 한 남자가 찾아와 그녀를 들여다보는데...

​연출의도

대한민국은 사생활 침해의 난장이다.
6년쯤 전일까,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에 CCTV에 노출되는 횟수가 평균 140회 정도라는 기사를 보았다. 도로, 거리, 엘리베이터, 회사, 학교, 대중교통 등의 CCTV는 물론 집이나 모텔의 감시카메라가 산재한다는 것이었다. 그를 인식하고 삶을 살아보니 감시카메라의 존재는 정말 숨을 데가 없을 만큼 우리 생활에 깊게 침투해 있었다. 그에 따른 영상들이 퍼지다 못해 악용되고 있다는 건 이 유비쿼터스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인권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CCTV와 감시카메라가 그 순기능을 뒤로하고 인권을 침해하게 된 것이다. 해킹까지 만연한 이 세상에서, 마음만 먹으면 대상이 누구든 그 행적을 감시할 수 있다. 바야흐로 감시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20년 이상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 나는 문득 느꼈다.
사방이 뻥 뚫린 이 어항이 우리 사회와 다를 게 없구나.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14회 전북독립영화제, 경쟁부문 (2014)
제2회 SNS 3분 영화제, 특별상 (2014)
제8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입상 (2014) 
제4회 충무로단편영화제, 편집상 (2014)
제2회 BCPF대학생창작영상공모전, 우수상 (2014)
제11회 인천여성영화제, 초청 (2015)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경쟁부문 (2015)
제1회 고시촌 단편영화제, 은상 (2015)
제17회 전국대학생백악영상제, 대상 (2015)
제1회 광명동굴국제판타지페스티벌, 본선 (2016)
제1회 축제, 배리어프리, 초청 (2016)
제4회 TV조선 영상천하, 본선 (2016)

캐스트

여자 - 주가영

스태프

감독 - 김기문
각본 - 김기문, 손시형
프로듀서 - 김민지
촬영 - 양광남
조명 - 김혁중
미술 - 김솔희
사운드 - 강희수
음악 - 장일호
편집 - 김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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