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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씬

2019/28분 49초/드라마/김경주

시놉시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70대 노인 순옥은 어느날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학생 단편영화의 배우를 하게 된다.

​연출의도

고독사한 독거노인의 시체가 부패 된 채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도 되고 있다. 이건 그 누구도 원하는 죽음의 방식은 아닐 것이다. 만약 누군가 비참하고 외로운 죽음을 피하고자 그가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자신의 삶을 종료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무조건 적으로 비난할 수 있을까? 영화 <그녀의 씬>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존엄사’의 쟁점과 맞물린다. 고귀한 생명을 스스로 끊는 비윤리적 행위, 혹은 육체적/정신적 고통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지킬 권리. 하지만 영화는 ‘존엄사’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는다.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노년기/투병기를 거부하는 순옥이 마지막 ‘씬’을 준비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따라 가다보면 관객은 자연스럽게 영화가 던지는 화두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2019)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단편경선부문(2019)

캐스트

순옥 - 최성순

미자 - 박영희

해진 - 고유준

​지현 - 윤상정

스태프

각본/연출 - 김경주

조연출 - 김오지숙, 안석범

기획 - 김경주, 길종철

라인 프로듀서 - 이홍래

촬영 - 양정훈

동시녹음/사운드 디자인 - 김준

​편집 -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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