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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외롭고 또 외롭나
2021/11분 34초/코미디/홍석준
시놉시스
유명 영화제들을 휩쓸고 있지만 GV는 가지 못하는 영화감독 구영(31,여). 조감독 영화(30,여)가 데이터를 들고 사라지는 바람에 편집에 전혀 참여하지 못한 구영은 상을 받고 있는 본인의 모습이 찝찝하다. 그 와중 과거 현장에서의 모습과 달리 구영을 너무 칭찬하는 PD상윤(35,남)과 스텝들의 이중적인 행동은 구영을 더욱 외롭게 만들 뿐이다. 이제는 모두가 좋다고 이야기하는 영화를 혼자 싫어하는 상황에 놓인 구영. 그녀는 스스로를 설득해야 하는데..
연출의도
영화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혼자가 되는 순간들을 종종 겪는다.
본인만큼 이 영화를 진심으로 대하는 스태프들이 없는 것 같을 때도 있고 스스로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을 모두가 구리다고 이야기할 때도 있으며 모두가 좋다고 이야기하는 어떤 것을 혼자만 싫어할 때도 있다.
감독이 외로운 이유는 여기에 있다. 감독은 늘 모두를 설득해야만 하는 입장에 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독이 무엇보다 외로울 때는, 확신이 없어 스스로가 스스로를 설득시키지 못할 때 그렇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18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2021)
제2회 GIFF대학생단편영화제, 우수상(2021)
캐스트
이구영 - 하시연
수미 - 석희
상윤 - 홍지석
스크립터/G.V 진행자 - 이영지
진지남 - 김건
정장남 - 심호성
스태프
각본/감독 - 홍석준
조감독/프로듀서 - 윤병준
촬영 - 김종근
조명 - 이재현
미술 - 노진
동시녹음 - 조소영
편집 -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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