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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있어야 가족이다

2021/29분 58초/코미디, 드라마/김현

시놉시스

민정이네는 가족 생일 때마다 꼭 출생 시간에 맞춰 사진을 찍는다.
오늘은 아버지의 생신날.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남은 사람들끼리라도 사진을 찍기로 했다.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본가로 가는 민정은 오랜만에 엄마와 남동생 정민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
민정, 엄마, 정민은 서로... 상극이기... 때문이다...

​연출의도

서울 생활 10년째, 늘 울산 집이 그립다. 가족이 보고 싶다. 막상 울산에 내려가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든 싸운다. 그럼 다시 서울로 올라가고 싶다. 정작 울산 집에서 나와 서울로 올라가면 또 괜히 아쉽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우리는 붙어 있으면 가족 같지 않다. 오히려 떨어져 있어야 가족 같다. 떠나 있으면 집으로 돌아오고 싶고 막상 돌아오면 떠나고 싶은 미묘한 가족 심리를 유쾌한 시선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2021)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단편경쟁부문(2021)
제22회 대구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2021)
제2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단편부문(2021)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 국내경쟁부문(2021)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초청(2021)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부문(2021)
제4회 전북가족영화제, 개막작(2021)
제5회 원주옥상영화제, 초청(2021)

제14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국내단편경쟁부문(2022)

제16회 루블린 영화제, 관객상(2022, 폴란드)

캐스트

육민정 - 공민정
육정민 - 류경수
오수경 여사(엄마) - 정애화

스태프

각본/연출 - 김현
조연출 - 임송화
제작 - 김휘규
촬영 - 김남언
조명 - 은정현
프로덕션 디자이너 - 김다스란
동시녹음 - 조단양
믹싱 - 표용수
편집 - 원창재(이음편집실)
음악 - 김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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