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사랑사랑사랑
2025/18분 59초/드라마/윤채은

시놉시스

죽은 아빠만 찾는 엄마와 절연한 '석미'는 엄마가 자살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돌아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엄마와 함께 죽은 남자의 아들 '자형을 만나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 둘은 사고로 죽었으며 서로 사랑했다는 것. 석미가 아는 엄마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

​연출의도

엄마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 문득 내가 해석할 수 없는 그녀의 얼굴과 말을 느끼면 두려움이 몰려왔다. 
난 한평생 외로웠어. 그리고 널 가졌을 때 난 처음으로 온전한 내 편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했지.
그래서 그랬나봐. 너도 결국 타인이라는 걸 몰랐어. 미안해. 
서로 머리채를 잡으며 싸운 후 엄마는 처음으로 솔직해졌고, 나는 듣고 싶었던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날의 감정을 내가 만약 느끼지 못했다면, 오해가 쌓인 채로 묻어둘 수 밖에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캐스트

석미 - 오세은
자형 - 임승민
연하 - 이승연

스태프

각본/연출 - 윤채은
조연출 - 김윤수
제작 - 황여경
촬영 - 선종화
조명 - 김선민
녹음 - 전혜은, 정민승
미술 - 박정현
녹음 - 전혜은, 정민승
믹싱 - 김원
편집 - 김영덕

bottom of page